두 얼굴, 크러쉬

안병길 기자 2022. 9.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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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 (Crush). 피네이션 (P NATION) 제공



마치 한 사람이 두 사람인 듯,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가수 크러쉬 (Crush)가 감각적인 콘셉트 포토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피네이션 (P NATION)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크러쉬의 새 싱글 ‘Rush Hour’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먼저 두 번째 콘셉트 포토 속 크러쉬는 익살스러운 표정부터 한껏 반항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강렬한 그릴즈(grillz)와 무심하게 올린 머리 모양이 힙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앞선 사진들과 다른 정제된 남성미가 돋보였다. 데님 셔츠에 가죽 슈트를 매치한 크러쉬는 현대적이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고, 오버핏 롱 재킷을 걸친 사진에서는 빛바랜 듯한 빈티지 분위기로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냈다.

가수 크러쉬 (Crush). 피네이션 (P NATION) 제공



공개되는 사진마다 각기 다른 패션과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크러쉬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에서 보는 재미까지 더한 그가 어떤 음악과 메시지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크러쉬의 신곡 ‘Rush Hour’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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