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고지 이전 1년 만에 대구시와 협약 체결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2. 9. 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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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홍준표 대구시장, 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장, 김동규 대구시 농구협회 회장과 유도훈 감독 등 페가수스 선수단 및 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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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홍준표 대구시장, 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장, 김동규 대구시 농구협회 회장과 유도훈 감독 등 페가수스 선수단 및 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하고 연고지를 대구로 옮겼다. 하지만 양측의 협의는 지난 1년 동안 난항을 겪었다.

홍준표 시장이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 중 대구 농구팬들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조속히 해결하기로 약속하면서 양측의 대화가 급물살을 탔고 결국 농구단과 지자체의 합심으로 대구에 다시 농구 열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는 대구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 필리핀 출신 벨란겔, 센터 은도예 영입 등 공격적인 투자로 선수단을 구성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연고 문제 해결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구단은 향후 더욱 더 대구 지역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수소사업 등 신성장사업을 추진하는 B2C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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