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마의 7년' 맞아 결국 해체

강주일 기자 2022. 9.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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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포켓돌스튜디오.



걸그룹 다이아(DIA)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15일 다이아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지난 7년간 함께 했던 다이아가 오는 17일부로 회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한차례 예정되어있던 음악 방송은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채연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뇌진탕 증세와 쇄골 골절 진단을 받고 13일 오후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다이아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5년 9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으로 데뷔한 다이아는 데뷔곡 ‘왠지’부터 ‘나랑 사귈래’, ‘그 길에서’, ‘우우’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정채연과 기희현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에는 마지막 앨범(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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