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영입 끝낸' 덴버, 내부 단속까지 마쳤다[NBA]
덴버 너기츠(이하 덴버)가 내부 단속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아델만 수석 코치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매체 USA 투데이 스포츠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에 덴버가 데이비드 아델만 수석 코치와 연장 계약을 맺은 것을 보도했다.
스코토에 따르면 아델만 코치는 지난 5시즌 동안 덴버에서 코치로 활약했었다. 아델만 코치는 마이크 말론 감독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감독 대행을 맡은 바 있다.
아델만 코치는 올해의 감독상 3회(포틀랜드 1회, 새크라멘토 2회) 수상에 빛나는 릭 아델만 감독의 아들로 유명하다.
아델만 코치가 활약하기 시작하기 전 2017년에 덴버는 아쉽게 해당 시즌 MVP를 차지한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역전 버저비터를 맞으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인 17-18시즌부터 아델만 코치가 합류했고,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를 원투펀치로 내세웠으나 또다시 정규시즌 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18-19에 들어 덴버는 팀의 핵심인 요키치에게 5년 148M 달러에 달하는 맥시멈 계약으로 붙잡았다.
덴버에 기대대로 요키치는 올-NBA급 선수로 성장했고 머레이도 평균 18득점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약함에 따라 서부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시즌에 덴버는 플레이오프에서 2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탈락했으나, 이후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덴버는 요키치는 여전히 건재하고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이번 시즌에 돌아온다. 요키치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포인트 센터이고 머레이는 폭발력 있는 득점원이다. 그리고 포터 주니어는 평균 20득점이 가능한 젊은 득점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덴버는 외부 영입으로 브루스 브라운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윙 자원으로 영입했고 ‘베테랑 가드’ 이시 스미스를 팀 로스터에 추가했다. 브라운은 팀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자처할 수 있고 칼드웰 포프는 팀에게 수비력과 외곽 슈팅을 제공할 수 있다.
내부 단속까지 단단히 마친 덴버는 다가오는 시즌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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