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 '황 듀오' 동료 될까..올림피아코스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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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30)-황인범(26)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31)와 한솥밥을 먹게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 등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가 올림피아코스 임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AS모나코 소속이던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라 스타로 거듭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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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30)-황인범(26)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31)와 한솥밥을 먹게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 등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가 올림피아코스 임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9월 카타르의 알 라이안으로 이적, 1시즌 동안 뛰면서도 꾸준히 유럽리그 복귀를 타진했다. 그리고 올림피아코스가 마침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원해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AS모나코 소속이던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라 스타로 거듭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이적 후 3시즌 동안 중용을 받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로드리게스는 2017-18시즌부터 2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각종 대회를 통틀어 단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에 실패한 로드리게스는 2020-21시즌 자유계약으로 에버턴(잉글랜드)에 입단, 26경기에서 6골9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를 에버턴으로 데려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기면서 로드리게스도 뛸 자리를 잃었고 결국 카타르 무대로 떠나야 했다.
로드리게스가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하면 황의조, 황인범은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한 마르셀루에 이어 또 다시 세계적인 스타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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