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오미크론 대응 모더나 개량백신 161만회분 도입…내달부터 접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개량백신인 미국 모더나사의 2가 백신이 15일 국내에 도착해 10월부터 접종에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은 모더나의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이 이날 80만5천회분, 17일 80만6천회분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2가 백신 첫 물량(초도물량) 161만여회분은 10월 동절기 접종에 활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85900530
■ 與 새 원내대표 경선으로 선출…주호영 합의추대 사실상 불발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재선의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다시 그 인물, 다시 그 구도를 확실하게 벗어버리고 계파를 파괴하고 선수를 파괴하고 지역구도를 타파해 새로운 모습으로 당을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사의를 밝힌 이후 일부 친윤(친윤석열)계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날 출마 선언이 나오면서 추대론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59151001
■ 외환당국 "시장 내 쏠림 가능성 경계감 갖고 모니터링 중"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에 육박하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15일 "최근 대외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 내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출발한 뒤 1,395원대에서 오르내리다가 1,397.9원까지 고점을 높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93300002
■ 추경호 "환율 올랐지만 늦어도 10월에 물가 정점 전망"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환율 상승에도 물가 상승률이 10월께부터는 둔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추 부총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가 전망에 대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기는 했지만 늦어도 10월경에는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지 않을까, 그 이후로는 소폭이나마 서서히 안정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82100002
■ 내일부터 종부세 특례 신청…일시 2주택 등 신규특례 대상 9만명
국세청이 16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일시적 2주택 등 과세특례와 합산배제 신청을 받는다.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과세특례와 합산배제 적용이 예상되는 64만여명에게 지난 7일부터 신고·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정부가 추진 방침을 밝혔던 1세대 1주택자 한시 특별공제 14억원은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반영되지 않았다. 안내문은 부부 공동명의자 15만7천명, 일시적 2주택자 4만7천명, 상속주택 보유자 1만명, 지방 저가주택 보유자 3만5천명, 임대주택 등 합산배제 대상자 39만명에게 발송됐다. 올해 새로 적용되는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 저가주택 특례 대상자는 총 9만2천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69200002
■ 맥 못추는 집값…전국 주택가격 13년 7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지난달 전국의 주택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도 9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9%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1월(-0.5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7월(-0.08%)에 비해서도 0.2%포인트(p) 이상 확대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78000003
■ 삼성전자, 신환경경영전략 선언…혁신기술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IT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초저전력 반도체와 전력이 덜 드는 전자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해 사용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新)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62500003
■ 검찰 "쌍방울 전환사채 편법 발행…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여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검찰이 불기소 결정문에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쌍방울 등으로부터 대납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수원지검의 이 대표 불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가 지급했다고 주장하는 변호사비가 "통상의 보수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소액"이라며 "현재까지 드러난 금액 이외에 지급 금액이 더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사정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쌍방울 그룹의 전환사채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가 대납 됐다는 내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84200061
■ 경찰, '불법도박·성매매' 혐의 이재명 장남 소환조사
경찰이 불법도박 및 성매매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4일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72800061
■ "일본, 내달 무비자 개인여행 허용 검토…엔저 관광객 기대"
일본 정부가 다음 달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런 내용이 담긴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하루 입국자 수 상한도 철폐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62000073
■ 태풍 난마돌 대한해협 지날까…"일본 규슈 상륙 가능성 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일본 규슈지역에 상륙할 확률이 높겠다. 다만 대한해협 남쪽을 통과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5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동남동쪽 1천190㎞ 해상을 지났다. 현재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80hPa(헥토파스칼)과 29㎧로 강도는 '중' 등급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84400530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