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 회장 직무 정지 중징계

정해용 기자 2022. 9. 15.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차명 투자 의혹을 받아온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에게 직무 정지 처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와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강 전 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을 결정했다.

강 전 회장은 차명 투자 의혹을 받으며 금감원의 조사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차명 투자 의혹을 받아온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에게 직무 정지 처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 뉴스1

15일 금융투자업계와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강 전 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을 결정했다. 강 전 회장은 차명 투자 의혹을 받으며 금감원의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은 강 전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공유 오피스 업체 ‘원더플러스’에 본인의 자금을 대여해준 뒤 법인 명의로 주식 투자를 한 것을 일종의 ‘차명 투자’, ‘자기 매매’ 행위로 판단했다. 금감원은 강 전 회장이 대주주인 만큼 관련 손익이 강 전 회장에게 돌아간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강 전 회장 측은 법인에 귀속되는 것이라며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회장에 대한 최종 제재 결정은 금융위원회에서 내린다. 강 전 회장은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7월 29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