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하락..9년9개월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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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끝 모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0.16% 떨어져 16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25개구의 아파트값이 모두 내린 가운데, 도봉구 아파트값이 -0.31%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수도권(-0.20%)과 전국(-0.16%)으로 봐도 아파트값 약세는 여전했으나, 낙폭은 0.01%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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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에 서울 25개구 일제히 내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끝 모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0.16% 떨어져 16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주간 변동률로는 지난 2012년 12월 10일(-0.17%)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방침에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실거래가뿐만 아니라 매도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25개구의 아파트값이 모두 내린 가운데, 도봉구 아파트값이 -0.31%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노원구(-0.29%), 서대문구(-0.27%), 성북구와 중구(각각 -0.25%)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강남구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0.09% 내렸고, 서초(-0.05%)와 송파구(-0.18%)는 지난 주보다도 낙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0%)과 전국(-0.16%)으로 봐도 아파트값 약세는 여전했으나, 낙폭은 0.01%포인트 줄었다.
한편 서울 아파트는 전셋값도 0.12% 떨어져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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