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LG 최대어 포수 김범석 품었다[2023드래프트]

윤세호 2022. 9.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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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인 드래프트 김윤식 지명과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

LG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김범석을 지명했다.

당초 김범석은 5순위 이내 지명이 유력해 보였는데 롯데가 김민석, NC가 신영우, SSG가 이로운, 키움이 김건희를 지명하면서 LG가 김범석을 지명할 수 있었다.

LG는 3년 전인 202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김윤식을 지명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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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포수 김범석 제공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2020 신인 드래프트 김윤식 지명과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 젊은 포수 자원이 절실한 LG가 포수 최대어 김범석을 품었다.

LG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김범석을 지명했다. 당초 김범석은 5순위 이내 지명이 유력해 보였는데 롯데가 김민석, NC가 신영우, SSG가 이로운, 키움이 김건희를 지명하면서 LG가 김범석을 지명할 수 있었다.

LG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이라 뽑았다. 어떻게 김범석을 넘어갈 수 있나. 김범석이라는 고유명사는 앞으로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김범석의 성공을 자신했다.

LG는 3년 전인 202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김윤식을 지명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포수 최대어를 얻었다. 김범석은 올해 고교리그 최다 홈런 9개를 터뜨렸다. 현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LG 구단은 김범석에 대해 “장타를 칠 수 있는 파워와 정확도 높은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구 대응 능력도 좋은 선수다. 송구 동작이 간결하며 상황 판단이 빠르고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의 포수”라고 평가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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