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김태균 "아이큐 250 나왔다" 멤버들 반박에 당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내일은 천재' 김태균이 아이큐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균은 "녹화를 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다"라면서 "처음에는 멤버들보다 내가 수준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모든 멤버들이 김태균보다는 똑똑하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나는 야구만 했는데 은퇴하고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내 뇌가 스펀지같아서 많이 배워간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큐 질문에 "초등학교 때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250이 나왔다. 진짜다, 당시 담임 선생님이 '천재이니까 운동 그만 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변에서 "말이 안 되는 수치다"라고 반박하자 "보통 몇이냐, 뒤에 '50'인 건 확실하다, 그러면 150인 것 같다"라고 했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이날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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