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윤은혜·수란, 역대급 콜라보 무대 공개..오월오일 파이널 진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파이널 무대에 설 주인공들이 가려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9회에서 윤은혜 씨, 수란 씨 등 화려한 라인업의 아티스트들이 등장, 밴드들과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치열했던 3라운드 미션과 최강 난이도의 미니 미션을 통해 터치드, 유다빈밴드, D82, W24, 헤이맨, 설(SURL)과 나상현씨밴드, 오월오일이 파이널8에 진출한 가운데 '원 온 원(ONE on ONE)' 미션이 시작됐다.
'원 온 원' 미션은 장르 컬래버레이션 미션으로 K-POP부터 R&B, 힙합, 발라드 등 자신의 밴드와 가장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미션을 준비했다. 일대일 대결을 펼친 후 승리한 팀이 자동으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현장 관객 투표수 30%, 팀 리더 점수 30%, 전문평가단 점수 40%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밴드 불독맨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씨, 대한민국 펑크 록의 전설 크라잉넛 보컬 박윤식 씨, 라이브의 황제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 씨, 신스팝의 정수 아도이 보컬 오주환 씨, 대한민국 로큰롤 1세대 천재 기타리스트 차승우 씨, 유니크한 밴드 사운드 메이커 프로듀서 서상은 씨, K-POP A&R 프로듀서 조미쉘 씨가 전문평가단으로 함께했다.
본격적인 파이널8 미션의 첫 번째 매치는 W24와 오월오일의 대결. 댄스, 연기,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W24의 멀티 엔터테이너적인 모습을 담은 곡 '무지개가 떴습니다'를 선보인 W24는 윤은혜 씨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윤은혜 씨는 안무와 무대 연출 등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W24를 지원 사격했고,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오월오일은 로켓펀치의 메인보컬 수윤 씨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오월오일은 꿈을 좇다 보면 부딪히는 현실의 벽, 그때의 불안감과 상실감을 극복하려는 다짐을 담은 곡 '위 돈트 스톱 나우(We Don't Stop Now)'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진정성 가득한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현장 관객 평가단과 팀 리더들의 투표 점수를 환산한 결과 40.5를 받은 오월오일이 38.5점을 받은 W24를 단 2점 차이로 앞선 가운데 전문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 73.3점을 받은 오월오일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서 D82와 설의 대결이 이어졌다. D82는 싱어송라이터 수란 씨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남녀가 첫 눈에 반해 밀당하는 관계를 D82의 강점인 대중적인 사운드로 표현한 R&B 팝 장르의 곡 '데인저러스 나이트(Dangerous Night)'를 선보인 D82는 수란 씨와의 환상적인 케미와 화끈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 어느 때보다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설은 밴드 크리스피의 키보디스트 하동준 씨, 밴드 리듬 앤 브라스의 트럼펫 큐 더 트럼펫(Q the trumpet) 씨와 트롬본 김민수 씨, 밴드 일로와이로의 퍼커션 곽진석 씨, 보컬 저드(jerd) 씨를 컬래버 아티스트로 섭외했다. 의미 없는 곳을 벗어나 재미있는 것들이 모인 곳으로 가겠다는 내용을 담아 밴드의 멋과 다양성을 표현한 곡 '여긴 재미가 없어'를 선보인 설은 신나는 리듬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좌중을 압도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문 평가단 조미쉘 씨는 "두 밴드 다 칼을 갈고 나왔다, D82는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잡았고, 설은 무대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평했다. 두 밴드 모두 팀 리더들과 전문 평가단에게 극찬을 받은 가운데 최종 결과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터치드와 유다빈밴드, 헤이맨과 나상현씨밴드의 대결이 이어진다. 3라운드 1위를 차지한 터치드는 2위 유다빈밴드를 지목하며 "서바이벌은 강자를 밟고 올라가야 재미있지 않겠냐"고 도발했고, 유다빈밴드는 "우리가 강자를 밟고 파이널에 진출하겠다"고 응수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2, 3라운드에서 계속해서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린 헤이맨과 나상현씨밴드의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다음주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초 동점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를 놀라게 만든 충격적인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과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밴드는 어느 팀일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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