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사우디 글로벌 AI서밋 '키노트' 발표

양희동 2022. 9.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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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13~1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2회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인공지능 서밋(Global AI Summit) 2022'에 공식초청 받아 강요식 이사장이 서울시 AI 혁신사례로 키노트(기조연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요식 이사장은 "오는 11월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이 예정돼 있고, 대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인 네옴시티가 구체화 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와 빅데이터, AI 관련 스마트시티 협력 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서밋 참여를 통해서 양 국간의 소통 및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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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서울시 스마트시티 공공분야 AI 활용 사례 발표
빈살만 왕세자 직속기관과 협력방안 논의
강요식 "사우디와 스마트시티 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13~1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2회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인공지능 서밋(Global AI Summit) 2022’에 공식초청 받아 강요식 이사장이 서울시 AI 혁신사례로 키노트(기조연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서밋은 역대 최대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국(SDAIA)이 주관해 세계 각국에서 3000명 이상이 참관했다.

사우디에서 열린 글로벌 AI 서밋에서 지난 14일 키노트를 발표하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이날 서밋엔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국 국장, 네옴시티 대표, 아람코 대표 등이 참석해 ‘네옴시티’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네옴시티는 약 690조원(한화 기준)이 투입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지역에 서울의 44배 넓이(2만 6500㎢)의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회변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일환이다.

이번 서밋은 사흘간 열렸고 ‘AI가 공공·민간·청년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총회(Plenary) △전담위원회(Taskforces) △혁신(Innovation)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행사 2일 차인 14일 총회의 ‘미래 도시와 사회’ 세션에서 서울시 스마트시티 기술 실증사례와 인프라를 소개하는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인지도시 실현을 위한 공유 AI’이라는 주제로 서울디지털재단이 기획·개발해 서울시가 도입하였거나, 도입 준비 중인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소개했다. AI 기반 건축 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시스템과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AI 기반 도시 변화탐지 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AI 공유 플랫폼(연합학습 기반)을 통한 소상공인 보호 서비스 등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오는 11월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이 예정돼 있고, 대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인 네옴시티가 구체화 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와 빅데이터, AI 관련 스마트시티 협력 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서밋 참여를 통해서 양 국간의 소통 및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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