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윤영철, 1라운드 2순위로 KIA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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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좌완투수 윤영철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윤영철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1차 지명을 폐지하고 13년 만에 전면 드래프트로 시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2021시즌 팀 순위 역순인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KT 위즈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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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로=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충암고 좌완투수 윤영철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윤영철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1차 지명을 폐지하고 13년 만에 전면 드래프트로 시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2021시즌 팀 순위 역순인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KT 위즈 순으로 이뤄진다.
윤영철은 150km/h대의 공을 가진 심준석(덕수고), 김서현(서울고)처럼 강속구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다만 좌완투수로 140km/h 중반대의 직구를 던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다.
올 시즌 윤영철은 15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65.1이닝을 던지며 99탈삼진을 잡았고,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은 11개만 던졌다.
당초 이의리, 양현종 등 토종 좌완 선발진을 보유한 KIA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으나 이변은 없었다.
KIA 장정석 단장은 "한달 여 전부터 이미 KIA 선수가 되어 있더라. 모든 기록 면에서 당연히 상위 픽의 결과를 기대할 만 했다. 저희 팀의 모두가 선택할 정도로 당연한 결과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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