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전 7-1 대승' 전남,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연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1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전남드래곤즈가 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를 치른다. 일주일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중인 전남은 지난 14일 열린 안산 원정에서 7-1 대승을 거둬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안산 원정에서 발로텔리 2득점, 박인혁 2득점, 김현욱, 이후권, 임찬울이 각 1득점씩을 기록하면 득점력을 뽐냈다. 경기 내내 지칠 줄 모르고 전방 압박을 시도한 전남은 상대 문전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김태현과 골키퍼 임민혁은 상대 공격을 무산시키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전남은 21경기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전남은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온 동시에 2022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후 전남 이장관 감독은 프로 데뷔 첫승에 대해 “오늘은 나보다 기쁜 사람을 없을 것 같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속앓이는 했지만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고 최선을 다해 경기해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래 기다려준 전남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비난보다 위로해주시고 추석에도 떡 선물, 고사까지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남은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난타전을 예고하고 있다. 득점 화력을 뽐낸 전남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연승이 절실하다. 전남은 대전과의 홈경기를 맞아 리조트 숙박권, 2022시즌 유니폼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전남과 대전의 경기는 skySports,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카카오TV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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