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한화 김서현·KIA 윤영철, 대표팀 원투펀치 나란히 지명[2023드래프트]

윤세호 2022. 9.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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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전체 1순위 한화와 2순위 KIA가 각각 서울고 김서현과 충암고 윤영철을 지명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한화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서현을 호명했다.

그리고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IA는 윤영철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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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김서현. 목동 | 스포츠서울 길성용 객원기자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이변은 없었다. 전체 1순위 한화와 2순위 KIA가 각각 서울고 김서현과 충암고 윤영철을 지명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한화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서현을 호명했다. 그리고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IA는 윤영철를 선택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김서현은 1년 전부터 이번 드래프트 1순위 지명 후보로 꼽혔다. 미국 진출을 결심한 덕수고 심준석과 함께 최대어로 꼽혔고 올해 고교 무대를 정복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또한 이전부터 김서현을 향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투수 최대어 문동주를 영입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투수 최대어를 데려왔다.

KIA의 선택도 모두가 예상한 그대로였다. 윤영철은 중학교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 최상위 유망주 자리까지 올라섰다. 올해 드래프트 대상 왼손 투수 중에서는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양현종, 이의리, 김기훈 등 좌투수가 많은 KIA지만 좋은 투수는 오른손 왼손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게 KIA의 입장이다.
충암고 좌투수 윤영철이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서울고와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목동 | 길성용 객원기자
김서현과 윤영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 중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둘의 활약을 앞세워 슈퍼라운드 진출을 이뤘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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