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5년간 25조원 탄소감축 등 스타트업에 기술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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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원전·탄소감축 등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25조원을 투입한다.
한편 기보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이후 보증지원 외에도 기술 신탁·보호, 기술거래, 매출채권 팩토링 등 신규업무 추가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술금융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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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원전·탄소감축 등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25조원을 투입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기보는 5대 분야 14대 세부산업을 선정, 초격차 미래전략 산업을 집중지원한다. 5대 분야는 첨단제조, 에너지, 디지털·통신, 자동화, 바이오 등이며 항공우주, 차세대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봇 등이 14대 세부산업이다.
기보는 미래전략 산업 육성에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25조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한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5조원, 원전·탄소감축분야 보증지원에 5조원, 성장유망 우수기술기업 스케일업에 1조5000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2조원을 공급해 성장단계별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마련,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경형 벤처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술개발(R&D),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R&D보증과 지식재산보증을 확대, 중소기업의 기술거래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지속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새정부 국정과제 수행 및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보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이후 보증지원 외에도 기술 신탁·보호, 기술거래, 매출채권 팩토링 등 신규업무 추가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술금융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에 약 118조원의 보증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총 209개 기업에 1622억원을 직접 투자, 96개 예비유니콘 기업에 5786억원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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