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트롯요정' 김다현, '화밤' 진성 가요제 眞→신곡 '무등산' 호평까지

이채홍 기자 2022. 9. 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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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진(眞)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대한민국 트롯왕 진성의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진성 가요제' 특집이 펼쳐졌다.

김다현은 최근 발표한 신곡 '무등산'으로 국악트롯요정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등산'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심정을 그려낸 곡으로, 김다현만의 진한 국악 트롯 감성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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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가수 김다현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진(眞)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대한민국 트롯왕 진성의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진성 가요제’ 특집이 펼쳐졌다. 김다현을 비롯한 ‘미스트롯2’ 멤버들은 치열한 노래 대결을 했다.

김다현은 1:1 매치에서 ‘님아’를 선곡했다. 진성은 “‘님아’와 매칭이 잘 될 것 같은 목소리”라며 “노래방 점수 100점을 받으면 이 곡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다현은 비록 98점을 기록해 목표 점수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만의 감성을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진성은 “원래 내가 이 곡을 부를 때 분위기를 이렇게 내려고 했다. 14세 소녀가 이렇게 폭넓은 해석력을 보여주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김다현은 예술점수 100점이 더해져 진에 등극했다. 그는 “상상도 못해 너무 당황했다. 선생님하고 듀엣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성과의 ‘님의 등불’으로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김다현은 최근 발표한 신곡 ‘무등산’으로 국악트롯요정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등산’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심정을 그려낸 곡으로, 김다현만의 진한 국악 트롯 감성이 녹아 있다. 김다현은 7세 때부터 5년간 광주에서 판소리를 배우며 무등산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와 의미가 있다. 김다현은 “광주와 인연이 깊은 만큼 ‘무등산’을 부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빛고을 광주와 무등산을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채홍 기자 ho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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