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폴란드 법인 설립..유럽 인발강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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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기업 율촌이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폴란드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멕시코 조관 및 인발강관 공장 설립 등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폴란드 법인도 빠르게 안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발강관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 및 혁신을 통해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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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기업 율촌이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폴란드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폴란드 제조 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현지 남서부의 돌르노실롱스크주다. 독일 제조업 투자 기업이 밀집해 있는 남동 쪽 국경과 인접해 잠재 고객사와의 접근성이 높다. 폴란드 국립 종합대학 등 20여개의 대학도 모여 있어 우수한 현지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하다.
특히 폴란드 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17만5000명으로 전체 산업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유럽연합(EU) 내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조 비용, 인건비 등으로 인해 폭스바겐 등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율촌은 국내 및 멕시코 사업장과 더불어 아시아, 미주 지역, 유럽을 아우르는 지역별 거점을 확보한 만큼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멕시코 조관 및 인발강관 공장 설립 등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폴란드 법인도 빠르게 안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발강관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 및 혁신을 통해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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