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미래 신산업 정밀 지원..완결형 벤처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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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미래전략 신사업 집중 지원 등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를 위해 ▷미래전략 신산업 집중지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글로벌화 지원 ▷R&D,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지방⋅창업기업 중심으로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 6대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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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초격차 전략산업 패키지 지원 등
6대 추진과제 발표..지속가능 성장 역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미래전략 신사업 집중 지원 등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강화를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역할 제고’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6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기보는 이를 위해 ▷미래전략 신산업 집중지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글로벌화 지원 ▷R&D,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지방⋅창업기업 중심으로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 6대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기보는 미래전략 신산업 집중지원을 위해 반도체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5대분야 14대 세부산업)을 정밀설정하여 해당분야에 금융⋅비금융 패키지상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통해 원전⋅탄소감축 분야 보증지원을 확대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해외진출보증을 마련해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를 구축한다.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도 강화한다. R&D 전담은행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R&D보증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기술신탁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창업기업 중심으로 벤처투자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보증과 투자가 융합된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하여 만기연장과 기업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지속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6대 추진과제를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새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989년에 설립,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감독권이 이관된 후 보증지원 외에 기술신탁·보호, 기술거래 등 신규업무를 추가해 ‘기술혁신’과 ‘기술금융’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 기능이 확대됐다.
특히,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에 약 118조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술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총 209개 기업에 1622억원을 직접 투자했고, 예비유니콘 96개사에 5786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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