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팀 이끄는 찰리 로우 감독 "아시아 최강자 탈환이 목표"

권수연 2022. 9. 15.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은 "지난 13일 오후, 한국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수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22 럭비 세븐스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14일 전했다.

찰리 로우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운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 월드컵에서 웨일스(10-33), 우간다(0-12), 짐바브웨(21-19), 포르투갈(12-10)과의 경기를 마치고 최종 2승 2패, 24팀 중 21위의 성적으로 귀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럭비 대표팀, 대한럭비협회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은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리겠다"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은 "지난 13일 오후, 한국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수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22 럭비 세븐스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14일 전했다.

찰리 로우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운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 월드컵에서 웨일스(10-33), 우간다(0-12), 짐바브웨(21-19), 포르투갈(12-10)과의 경기를 마치고 최종 2승 2패, 24팀 중 21위의 성적으로 귀국했다. 

협회 측은 "월드컵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세계 럭비 최강국들과 맞붙어 트라이(득점)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찰리 로우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해외 전지훈련에서 미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세계 럭비 강국과 더불어 한국의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회 일정보다 이르게 남아공에 도착해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며 조직적인 플레이에 집중한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가 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향후 목표는 이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탈환하는 것이다. 찰리 로우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과 훈련에 집중해 남은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럭비 국가대표 선수단은 국제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세대교체를 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더불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준비에 집중할 전망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