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7년 연속 승률 5할 미만 '루징 시즌'..PS 진출 좌절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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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LA 에인절스가 4연패를 당하며 7년 연속 루징 시즌이 확정됐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 탬파베이 레이스(79승63패)와 18.5경기 차로 뒤져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도 유력한 상황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포스팅을 거쳐 2018년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오타니는 공개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열망을 밝혔으나 올해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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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LA 에인절스가 4연패를 당하며 7년 연속 루징 시즌이 확정됐다. 1패만 더하면 포스트시즌 탈락도 결정된다.
에인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3으로 맞선 8회초 2사에서 2루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곧바로 8회말 호세 라미레즈에게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4연패에 빠졌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로 61승82패를 기록, 남은 19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승률 5할이 안 된다.
에인절스는 2016년부터 7년 연속 승률 5할 미만을 기록하면서 1971~1977년에 이어 구단 역대 최장 기간 승률 5할 미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현재 진행형으로 7년 연속 승률 5할도 못 거둔 구단은 에인절스가 유일하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 탬파베이 레이스(79승63패)와 18.5경기 차로 뒤져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도 유력한 상황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포스팅을 거쳐 2018년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오타니는 공개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열망을 밝혔으나 올해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할 전망이다.
에인절스는 5월25일까지 27승17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키웠으나 이후 14연패 늪에 빠지며 추락했다. 후반기 들어서도 22승29패에 그치며 반등하지 못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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