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유니폼' 황동일, OK금융그룹으로 트레이드[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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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일(36)이 한국전력을 떠나 OK금융그룹에 새 둥지를 튼다.
OK금융그룹은 15일 "한국전력에서 베테랑 세터 황동일을 받고, 미들 블로커 정성환(26)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OK금융그룹 이적으로 V-리그 남자부 7개팀 유니폼을 모두 입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OK금융그룹은 "V-리그에서 많은 시즌을 경험한 베테랑 세터 영입을 통해 세터진 깊이를 더했다. 곽명우, 김정민과 함께 세터진을 지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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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OK금융그룹, 한국전력과 정성환-황동일 주고 받는 트레이드 단행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황동일(36)이 한국전력을 떠나 OK금융그룹에 새 둥지를 튼다. 7번째 유니폼을 입는 황동일은 V-리그 최초로 전 구단을 경험한 선수가 됐다.
OK금융그룹은 15일 "한국전력에서 베테랑 세터 황동일을 받고, 미들 블로커 정성환(26)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동일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입단해 V-리그에 입성했다. 곧장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후 대한항공,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을 거쳤다.
그리고 이번 OK금융그룹 이적으로 V-리그 남자부 7개팀 유니폼을 모두 입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OK금융그룹은 "V-리그에서 많은 시즌을 경험한 베테랑 세터 영입을 통해 세터진 깊이를 더했다. 곽명우, 김정민과 함께 세터진을 지탱한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정성환의 영입으로 미들 블로커진에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역대 V-리그에서 황동일 다음으로 많은 유니폼을 수집한 이는 5개 구단을 거친 노재욱(삼성화재)이다.
노재욱은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삼성화재를 거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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