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전문관 선보인 롯데온.."가품 확인시 구매가의 2배 보상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부터 명품 전문관인 '온앤더럭셔리(ON AND THE LUXURY)'를 오픈한다. '온앤더럭셔리'는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에 이은 두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롯데온 관계자는 "상품담당자가 직접 수입한 상품부터 면세점 재고 명품, 사전 검수 프로그램을 거친 셀러들의 상품까지 약 20만개 명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취급한다는 점을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운다.
특히 병행수입 상품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셀러 등록 후 상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온앤더럭셔리는 명품 담당자의 사전 검수 절차를 통과한 셀러만 입점을 허용한다. 또 가품 신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해 신속하게 상담하고, 감정 결과 가품으로 확인될 경우 구매가의 2배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온앤더럭셔리만을 위한 명품 전용 라이브 방송도 선보인다. '럭셔리 톡파원'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2회 명품 판매에 특화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상황에 알맞은 명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명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온이 선보인 온앤더뷰티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뷰티 매출은 온앤더뷰티 론칭 이후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수 역시 9만명에 달하는 등 이용 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향후 패션, 리빙 등 전문관을 선보인다는 게 롯데온 측 계획이다.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롯데온은 상품 신뢰도를 앞세워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를 선보인다"며, "롯데온이 직수입한 명품부터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 셀러 수입 상품 등 약 2만여 개의 명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명품 전문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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