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철벽..감독 "무실점 원동력"

서재원 기자 2022. 9.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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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 대 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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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레인저스전 풀타임 활약
팀 3대0 승 이끌어..평점 7.3 호평
김민재(가운데)가 15일 챔스리그 A조 2차전에서 레인저스 공격수 알프레도 모렐로스(오른쪽)를 막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 대 0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90분 내내 안정된 수비로 알프레도 모렐로스 등 레인저스의 공격진을 틀어막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가 상대 공격수들과의 개인 경합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게 무실점의 원동력이 됐다”며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결코 승리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탈리아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민재는 19일 AC밀란 원정에서 다시 한번 무실점 수비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30·토트넘)은 18일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를 뛰었지만 아직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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