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중 기절할 뻔" 고층 빌딩 기어오른 男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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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물 등을 '맨손'으로 오르는 행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21)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더 샤드' 올랐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 외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록우드는 이날 72층짜리 더 샤드 꼭대기를 안전장비 하나 없이 맨손으로 올랐다가 무단 침입 혐의로 붙잡혔다.
이날 록우드는 더 샤드 빌딩을 오르는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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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물 등을 '맨손'으로 오르는 행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21)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더 샤드' 올랐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 외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록우드는 이날 72층짜리 더 샤드 꼭대기를 안전장비 하나 없이 맨손으로 올랐다가 무단 침입 혐의로 붙잡혔다.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록우드 뿐 아니라 그를 도운 2명을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체포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당시 해당 건물 40층 호텔에 있던 투숙객은 "아침 일찍 창문 밖을 바라봤는데 웬 남자가 우리를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자친구 생일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창문 밖 남성을 보더니 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인 줄 알고 엄청 놀랐다고 하더라"고도 했다.
이날 록우드는 더 샤드 빌딩을 오르는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72층으로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최상층부의 경우 310m로 통상 87층 높이에 달한다.
록우드는 2020년에는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340m 높이의 발전소 굴뚝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470피트(143m) 높이 고층건물에 오른 적 있다.
지난 6월에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390m 크레인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390m는 아파트 130층이 넘는 높이다.
당시 록우드는 "두바이 최고 높이 크레인에 오르는 건 특별했다"며 "추락 위험과 붙잡혔을 때 받게 될 법적 책임을 감수할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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