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고려말 충신 칠현 기리는 제례 봉행으로 축제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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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15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축제의 새 지평을 활짝 열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날 남면 거칠현 사당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정선아리랑의 시원으로 알려진 고려말 충신 칠현(七賢)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제 성공적 개최와 군민 안녕 기원, 칠현들의 애국 충절을 기리는 칠현제례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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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15일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축제의 새 지평을 활짝 열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날 남면 거칠현 사당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정선아리랑의 시원으로 알려진 고려말 충신 칠현(七賢)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제 성공적 개최와 군민 안녕 기원, 칠현들의 애국 충절을 기리는 칠현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행사에는 칠현 후손 630년만의 정선방문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70여명의 후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정선아리랑제 개막식 행사는 가수 송가인과 함께한 200여명의 군민합창단과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소리 음악 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정선아리랑을 새롭게 해석한 음악으로 하늘을 나는 공중퍼포먼스 스카이밴드 공연과 개막 축하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공설운동장에 전국 한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願) 가리왕산(加里旺山) 오륜(五輪) 국가정원(國家庭園) 조성(造成)’을 시제로 전국 한시백일장도 열렸다.
18일까지의 축제기간동안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김남기, 김형조, 유영란, 김길자)들의 감동의 무대가 이어지며 거리퍼포먼스 40여팀이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거리 퍼레이드 공연, 전국 최초로 아리랑과 K-POP이 만난 A-POP경연대회, 아리랑경창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원 예술감독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과 현대적 감성을 축제에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 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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