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세수 37조 늘었지만 나라살림 87조 적자
보도국 2022. 9. 15. 13:35
세수 증가에도 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의 영향으로 나라살림이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국세 수입은 기업 실적 호조와 고용 회복에 따른 법인, 소득세 증가로 1년 전보다 37조3,000억원 늘어난 261조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2차 추경으로 총지출이 72조8,000억원 늘며 실질적 재정지표인 관리재정수지는 86조8,000억원 적자였습니다.
기재부는 연말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10조8,000억원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국가채무는 한 달 새 15조원 늘어난 1,022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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