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에게 이런 모습이?..심판에게 항의→경고받자 '애교 섞인 사과'

신인섭 기자 2022. 9.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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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빠른 사과가 팬들의 웃음을 샀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승(승점 6)로 조 선두에, 도르트문트는 1승 1패(승점 3)으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가 2-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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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빠른 사과가 팬들의 웃음을 샀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승(승점 6)로 조 선두에, 도르트문트는 1승 1패(승점 3)으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시티는 최상의 멤버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엘링 홀란드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잭 그릴리쉬, 리야드 마레즈가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2선에 위치했고,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 마누엘 아칸지 등이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안소니 모데스테, 마르코 로이스, 주드 벨링엄 등이 나섰다.

이날 맨시티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고전했다. 도르트문트가 두 줄 수비를 구축하면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는 단 한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후반 11분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자칫하면 패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맨시티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존 스톤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역전골까지 터졌다. 후반 39분 주앙 칸셀루의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날아오르며 발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가 2-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경기와는 별개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동이 큰 웃음을 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심판에게 다가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아마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의 어떤 측면에 만족하지 않았고, 심판에게 분노를 터트릴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승리한 감독에게는 드문 일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주심은 곧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매체는 "하지만 이것은 역효과를 냈고, 결국 그는 심판에게 달려가 그를 껴안고 그의 해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해당 상황에 대해 팬들은 폭소했다. 매체가 공개한 팬 반응을 보면 LMAO(Laughing My Ass Out-큰 즐거움을 나타날 때 쓰는 인터넷 속어), "나 울고 있어", "심판은 웃지 않고 진지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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