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佛 이차전지 분리막 설비 투자 협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블유씨피가 프랑스 산업부로부터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구축 요청서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비 투자 협의가 마무리되면 더블유씨피는 프랑스에 새로운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전기차 분야 기술력과 시장성을 보유한 유럽 지역을 겨냥해 투자를 지속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헝가리와 프랑스에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블유씨피가 프랑스 산업부로부터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구축 요청서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요청서 수령에 따라 프랑스 정부와 현지 설비 투자 협약을 본격화한다.
프랑스 정부는 미래투자 전략 'France 2030'을 비롯해 전기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산업 단지를 구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더블유씨피에 해당 산업 단지 입주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막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 4대 핵심소재로 꼽힌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분리막은 총 원가의 15~20%를 차지한다. 더블유씨피는 세계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7%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 협의가 마무리되면 더블유씨피는 프랑스에 새로운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더블유씨피는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세웠다. 지난 6월에는 헝가리 니레지하저에 연 12억㎡ 생산능력을 갖춘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 증설을 위해 약 7억유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전기차 분야 기술력과 시장성을 보유한 유럽 지역을 겨냥해 투자를 지속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헝가리와 프랑스에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블유씨피는 이번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0~21일에는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세대 배터리 혁신기술·재활용 전략 제시
- '취임 100일' 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은 국정과제…잘 수행해야”
- 개인정보 미동의 수집·활용 구글·메타 1000억원대 과징금
- 네이버·카카오, 스타트업 투자 '광폭 행보'...14곳, 25곳에 달해
- 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90에 UV-C LED 기술 공급…완성차 첫 사례
- [단독]애플, 韓 이용약관에 '애플페이' 추가
- [ET테크리더스포럼]류형규 마켓컬리 CTO "예측·오류 보정으로 고객 신뢰 확보"
- 머스크 "디플레 우려…연준, 금리 0.25%P 내려야"
- 서방 리더들 "푸틴 안 변해...전쟁 종식 멀었다"
- [11번가 테마쇼핑]'아마존 스토어' 1주년, 베스트셀러 총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