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마술피리', 한강 노들섬 야외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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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다음 달 1일과 2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야외 오페라로 공연한다.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서울문화재단에 창립 이후 처음 제작하는 야외 오페라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오페라 '마술피리'를 위한 야외특설무대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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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이회수·지휘자 여자경 등 참여
전석 무료..19일 오후 4시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다음 달 1일과 2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야외 오페라로 공연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오페라 ‘마술피리’를 위한 야외특설무대를 제작한다. 계단식 객석을 확장해 약 1200석 규모의 좌석을 조성한다. 영상을 활용한 현대적인 무대를 구현해 노들섬 잔디마당의 야외 정취와 어우러지는 오페라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시작해 휴식 없이 100분 동안 진행한다.
‘마술피리’는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 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새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담은 동화 같은 줄거리의 작품이다. 베테랑 제작진과 실력파 출연자들이 참여한다. 연출가 이회수, 지휘자 여자경을 비롯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유성녀(밤의 여왕 역), 테너 이명현(타미노 역), 소프라노 장혜지(파미나 역), 바리톤 최은석(파파게노 역), 소프라노 이세희(파파게나 역), 베이스 박준혁(자라스트로 역), 테너 오정율(모노스타토스 역) 등이 출연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회복하고자 특별 기획한 공연”이라며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오페라 공연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기며 많은 이들이 예술이 주는 감동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4~6시엔 ‘음악의 섬’ 노들섬을 테마로 한 다양한 거리예술과 서커스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만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19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 서울 홈페이지, 한강노들섬오페라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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