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이대호·박건우도 가세한 타격왕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판까지 대혼전이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이파전으로 굳어지던 타격왕 경쟁에 균열이 발생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피렐라와 이정후도 부지런히 안타를 생산하며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전반기를 타율 0.340으로 마친 피렐라는 후반기에도 타율 0.352로 식지 않는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위 피렐라 이어 이대호·이정후·박건우 촘촘하게 붙어 있어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막판까지 대혼전이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이파전으로 굳어지던 타격왕 경쟁에 균열이 발생했다.
부활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규정 타석에 진입한 박건우(NC 다이노스)가 시즌 막바지 타격왕 타이틀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인다.
14일까지 타격 1위는 타율 0.344의 피렐라가 자리하고 있다.
안심할 수 없는 선두다. 추격자들은 촘촘하게 붙어 그를 압박 중이다.
'할푼리'까지 똑같은 이대호, 이정후는 각각 타율 0.3402, 0.3401를 기록해 0.0001 차이로 2, 3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4위(0.337) 박건우도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타격왕 선두 다툼을 하던 이대호는 7월 타율 0.256에 그치면서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빅보이'의 방망이는 한여름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8월 타율 0.330를 때려내더니 9월 들어서는 타율 0.463로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은퇴시즌 타격왕 등극 도전도 다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NC로 이적한 박건우는 지난 6월 왼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쉬었다. 그러나 복귀 후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며 규정 타석도 채웠다.
복귀 무대였던 7월12일 두산전에서 4타수 3안타를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복귀 후 43경기에서 타율 0.343를 휘두르는 중이다.
박건우는 2017년 타율 0.366를 기록하고도 그해 타격 1위 김선빈(KIA 타이거즈·0.370)에 0.04 차이로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5년 만에 다시 생애 첫 타이틀을 노린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피렐라와 이정후도 부지런히 안타를 생산하며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전반기를 타율 0.340으로 마친 피렐라는 후반기에도 타율 0.352로 식지 않는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출루율(0.418)과 장타율(0.567) 부문 선두도 피렐라가 지킨다.
지난해 강백호(KT 위즈)와 치열한 싸움 끝에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이정후는 올해도 끝장 승부를 벌이며 2연패를 정조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