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김희진, 미 보스턴바흐국제콩쿠르 우승

김용래 2022. 9.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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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김희진이 보스턴 바흐 국제 오르간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5일 보스턴바흐오르간콩쿠르(BBIOC) 조직위에 따르면 김희진은 보스턴에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스턴 바흐 오르간콩쿠르는 미국 내 오르간 연주와 제작의 중심지였던 보스턴에서 창설돼 2018년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가 2회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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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김희진 [BBIOC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오르가니스트 김희진이 보스턴 바흐 국제 오르간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5일 보스턴바흐오르간콩쿠르(BBIOC) 조직위에 따르면 김희진은 보스턴에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리투아니아의 모나 로체스벤스키테, 3위는 영국의 프레디 제임스가 입상했다.

보스턴 바흐 오르간콩쿠르는 미국 내 오르간 연주와 제작의 중심지였던 보스턴에서 창설돼 2018년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가 2회 대회다.

2014년 독일 아르프-슈니트거 오르간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김희진은 이화여대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뒤 미 노터데임대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 인디애나대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연주자 디플로마 과정을 밟으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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