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X나우, 뮤지로컬 프로젝트 시즌2 '전국 디스코 자랑' 발매
전국을 신나게 달굴 또 하나의 ‘뮤지로컬’ 프로젝트 음원이 나왔다.
가수 이한철과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가 뮤지로컬 프로젝트 시즌 2를 진행하며 ‘전국 디스코 자랑’을 발매했다.
이한철과 나우는 오늘(15일) 정오 음악으로 지역을 잇는 뮤지로컬 프로젝트 시즌 2의 네 번째 곡 ‘전국 디스코 자랑’을 공개하며 뮤지로컬 시즌 2를 함께 한 로컬 음악가들과의 케미를 자랑한다.
‘전국 디스코 자랑’은 올 초부터 마을창작자들과 함께 하는 뮤지로컬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울산, 목포, 춘천의 로컬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만든 음악가 버전의 음원으로 음악가들이 만나 만들어 낸 경쾌하고 흥겨운 시너지를 노래에 담아냈으며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이한철 총감독과 로컬 음악가들의 유쾌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곡 ‘전국 디스코 자랑’은 각 지역에서 공동창작워크숍을 진행하던 로컬 뮤지션이 지역을 넘어서 함께 만든 노래로 이한철 총감독이 작곡한 멜로디를 춘천의 싱어송라이터 정병걸(모던다락방), 김윤철(모던다락방)이 편곡했으며, 울산의 싱어송라이터 김민경(룬디마틴), 목포의 음악가 이기한(HAN)까지 다 함께 가사를 쓰고 아이디어를 더해가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국 디스코 자랑’이 만들어지게 된 프로젝트인 뮤지로컬 시즌 2에서는 울산, 목포, 춘천의 마을창작자(참여주민)들이 각 지역 뮤지션과 함께한 8주간의 공동 작사 워크숍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완성하였으며, 이한철 총감독이 작곡한 하나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지역마다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은 노래 ‘울산 디스코’, ‘목포 디스코’, ‘춘천 디스코’ 총 세 곡은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매월 15일 순차 공개된 바 있다.
나우의 이한철 총감독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지역을 음악으로 잇는 뮤지로컬을 진행할 수 있어 행복했다. 함께 노래를 만들며 형성되는 연대감이 정말 특별하다”라며 “원 멜로디를 바탕으로 울산, 목포, 춘천 지역별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고 탄생한 뮤지로컬 프로젝트 음악들은 2022년 판 아리랑 같은 느낌이다. 같고도 다른 뮤지로컬 음악들을 신나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뮤지로컬 시즌 2에는 뮤지션 김민경(울산, 밴드 룬디마틴 보컬), 이기한(목포, HAN), 김윤철, 정병걸(춘천, 그룹 모던다락방 보컬, 기타)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총감독 이한철을 필두로 뮤지로컬 시즌 1 참여 뮤지션들과 함께 ‘고라니클럽’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로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나우패밀리콘서트’에서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뮤지로컬 시즌 2 대망을 장식할 예정이다.
2015년에 출발한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는 나우뮤직랩과 한국에 자이를 중심으로 ‘나이가 들어도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나답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어 간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연결을 지향하며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뮤지로컬 시즌 2 네 번째 프로젝트 곡 ‘전국 디스코 자랑’은 오늘(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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