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찰, 출석일 통보 안해..조사일 협의 예정"

경계영 2022. 9. 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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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경찰로부터 '성 상납 의혹' 조사 관련 출석일을 아직 통보 받지 않았고 최대한 빠른 날로 조사일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연기 변호사는 "애초 정해진 출석일이 없이 출석일을 조율했을 뿐이므로 16일로 출석일자가 정해졌다거나 이 대표가 경찰 출석을 연기했다는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는 최대한 신속히 조사에 협조한다는 입장이고 가처분 절차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날로 조사일을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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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변호인' 김연기 변호사 입장문
"최대한 신속히 조사에 협조할 것"

[이데일리 경계영 이용성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경찰로부터 ‘성 상납 의혹’ 조사 관련 출석일을 아직 통보 받지 않았고 최대한 빠른 날로 조사일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인 김연기 법률사무소 이김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이 대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출석일자를 통보한 것은 없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16일 출석하느냐는 질문에 “가처분에서 치열하게 법리 다툼을 하고 있고 직접 변론하기 때문에 공부할 것이 많아 (가처분 심문기일과) 섞이지만 않으면 일정이 괜찮다고 해서 변호사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부인했다.

김연기 변호사는 “애초 정해진 출석일이 없이 출석일을 조율했을 뿐이므로 16일로 출석일자가 정해졌다거나 이 대표가 경찰 출석을 연기했다는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는 최대한 신속히 조사에 협조한다는 입장이고 가처분 절차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날로 조사일을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도 “(이 전 대표 변호인단과) 날짜를 조율해 조사 일정을 새로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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