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기 TV쇼 진행자 "중국이 최대 경제대국될 것..中 주식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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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인기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 '샤크 탱크'의 진행자인 캐나다 출신의 억만장자 케빈 오리어리(68)가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 주식이 얼마나 싼지 비추어 볼 때 중국 시장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
오리어리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과 경제 전쟁, 기술 전쟁, 규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중국 경제와 미국 경제는 서로가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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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인기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 ‘샤크 탱크’의 진행자인 캐나다 출신의 억만장자 케빈 오리어리(68)가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 주식이 얼마나 싼지 비추어 볼 때 중국 시장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
오리어리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과 경제 전쟁, 기술 전쟁, 규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중국 경제와 미국 경제는 서로가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에 지분이 없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변동성을 즐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어리는 이어 “앞으로 20년에서 25년 동안 중국 경제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경제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나는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 주식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당신이 아마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알리바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오리어리가 진행 중인 ‘샤크 탱크’는 미국 ABC 방송에서 2009년부터현재까지 방영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벤처 기업 사장부터 스타트업 사업자까지 다양한 개인 사업자들이,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인 다섯 명의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를 얻어내는 것이 기본 포맷이다. 다섯 명의 투자자들은 “상어(Sharks)”로 불리며, 사업자마다 한 시간씩 사업 설명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나, 방영분에서는 이를 사업자당 10분 내외로 편집을 한다.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출신인 오리어리는 아동 교육 회사 소프트키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1986년 창업한 소프트키는 1999년 경쟁사 더러닝컴퍼니(TLC)를 6억6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본사를 하버드대가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로 옮겼고, 회사 이름도 TLC로 개명했다. 이후 TLC가 1999년 마텔에 42억 달러(약 5조8700억원)에 팔리면서 오리어리는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한편 중국 증시는 지난 14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0.80%), 선전성분지수(-1.14%)가 일제히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48% 떨어진 채 마감했다. 경제성장률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 8월 노무라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8%로 내렸으며, 골드만삭스도 3.3%에서 3.0%로 하향했다. 노무라는 지난 6일 또다시 전망치를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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