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타격 부진, 장단기 슬럼프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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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펼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5일(한국 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에 1-6으로 패했다.
다행히 4위 밀워키 브루어스(76승67패)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4로 져 2.0 간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타율 0.260, OPS 0.715로 점프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 루키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회 시즌 26호 홈런, 5회 도루 성공으로 올시즌 MLB 타자로는 첫 25 홈런-25도루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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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8승65패를 마크, 이날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 필리스(80승62패)에 2.5 게임 차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다행히 4위 밀워키 브루어스(76승67패)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4로 져 2.0 간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2.0 게임 차는 불안하다. 샌디에이고는 잔여 경기 일정도 수월치가 않다. 필리스가 일정은 훨씬 수월하다.
전날 다르빗슈 유의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거둔 SD는 24시간도 안돼 마이크 클레빈저가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허용하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6번 타자로 기용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6, OPS는 0.689로 주저 앉았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연속 무안타다. 이 기간 동안 18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 OPS가 뚝 떨어졌다.
미니슬럼프라고 하기에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는 9월 야구에 펄펄나는 선수를 ‘머니 플레이어’라고 한다. 페넌트 레이스의 중요한 타이밍에 클러치능력을 발휘하기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하성은 현재 조급하다. 타격 매캐닉도 무너졌다. 최원제 개인타격코치는 “체력적인 면도 있지만 매캐닉도 좋았을 때의 폼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레벨 스윙을 하고 있다. (김)하성이 타격이 나쁠 때 나타나는 특징은 3루쪽 땅볼이 빈번하게 나오는 점이다. 현재 3루쪽 땅볼이 많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다저스 3연전, 시애틀 2연전에서 타격이 오락가락함을 알 수 있다. 스포츠에서 가장 힘든 게 타격이라는 것은 정설이다. 시애틀 2경기는 3루쪽 땅볼을 의식한 타격이 두드러졌다. 이날 2회 볼카운트 2-2에서 유격수 플라이, 4회 0-2에서 2루수 플라이, 6회 볼카운트 1-1에서 중견수 플라이, 8회 풀카운트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전날에는 2회 볼카운트 1-0에서 2루수 플라이, 4회 풀카운트 중견수 플라이, 6회 2-2에서 스리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보내기번트를 성공했다.
9월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멀티히트를 치면서 피크를 올렸다. 타율 0.260, OPS 0.715로 점프했다. 그러나 이 때를 기점으로 하락 사이클이 시작됐다. 이후 10경기에서 뽑은 총 안타가 3개다. 호사마다라고나 할까. 좋은 일에는 방해가 되는 일이 많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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