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 수리남 정부 항의 노코멘트 "실화 바탕이라 가상국가 생각 안해"[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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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 정부의 법적 대응 의사에 말을 아꼈다.
윤종빈 감독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봐서 기분 좋다. 확실히 플랫폼 힘이 있는 것 같다. 공개한 지 5일 정도 지났는데 주변에 안 본 사람이 없더라. 보는 속도가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초등학교 동창들에게도 전화가 오더라. 넷플릭스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국내 시청시간만 따지면 1위라고 하더라. 엄청나게 보는 것 같다"며 "니콜라스 케이지도 봤다더라. 나도 니콜라스 케이지의 광팬이다. 고등학교 때 그의 영화를 스무 번 봤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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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 정부의 법적 대응 의사에 말을 아꼈다.
지난 9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군도: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공작', '돈'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14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글로벌 톱 3위를 차지했다.
윤종빈 감독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봐서 기분 좋다. 확실히 플랫폼 힘이 있는 것 같다. 공개한 지 5일 정도 지났는데 주변에 안 본 사람이 없더라. 보는 속도가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초등학교 동창들에게도 전화가 오더라. 넷플릭스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국내 시청시간만 따지면 1위라고 하더라. 엄청나게 보는 것 같다"며 "니콜라스 케이지도 봤다더라. 나도 니콜라스 케이지의 광팬이다. 고등학교 때 그의 영화를 스무 번 봤다"고 웃었다.
앞서 수리남의 외무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수리남은 더이상 마약 관련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다. '수리남'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윤종빈 감독은 "그 질문만 노코멘트하겠다. 넷플릭스에 확인해달라.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작품 배경을 가상 국가로 설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서 가상 국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밝혔다.
첫 시리즈물을 제작하면서 느낀 고충도 털어놨다. 윤종빈 감독은 "소화가 안 됐다. 궤양이 심하게 와서 밥을 못 먹었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간 수치 부터 몸이 완전 난리 났더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분량이 많아서 힘들다. 글 쓸 때는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감독으로서 촬영할 분량이 너무 많았다. '공작'을 2시간 분량을 102회차 찍었는데, 이번엔 6부작을 133회 찍었으니까 영화보다 많다. 다시 이런 짓은 안할 거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나눠서 찍을 순 있지만 전체는 못 찍을 것 같다. 체력이 좋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받게 된다면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고 싶나, 드라마로 에미상 것 중 무엇이 더 좋나"라는 질문에 윤종빈 감독은 "거기에 대한 대답보단 극장용 영화를 만들고 싶다. 큰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게 좋다. 그걸 공부했고 해왔던 사람이라 여전히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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