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공한 연구센터 "서울시 건축상 수상"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전경.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CJ대한통운이 시공한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가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완공부문 우수상, 녹색건축상, 시민공감특별상 등 총 3개 부분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서 시공해 2021년 9월에 준공했다. 연면적 13,339㎡(4035평)로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이다.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0작품(중복 포함)이 접수됐다. 이중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완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에너지 효율 우수 건축물에 수여하는 녹색건축상을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민투표로 선정되는 시민공감특별상도 수상하는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올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삼진제약 연구개발(R&D)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 친화적으로 건축된 쾌적한 연구실을 중심으로 여러 바이오 벤처, 플랫폼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심도 깊은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대표는 “발주처의 니즈와 이를 잘 구현한 설계사의 노력, 현장에서 오차없이 실행한 시공사의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 이번 건축상에서 3개부문이나 수상하는 결과가 나와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다수의 식품, 제약, 바이오 R&D센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관련 분야의 수주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