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위 불가능 했는데..KIA가 자꾸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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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힘든 싸움이라고 봤었는데, 강제로(?) 희망이 생겼다.
5위 KIA 타이거즈가 주춤하는 사이, 6위 NC 다이노스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잡고 있다.
이처럼 NC의 기세가 워낙 좋다보니, 롯데는 밀려났고 KIA는 쫓기게 됐다.
현재 KIA를 가장 직접적으로 쫓고있는 팀은 바로 N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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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실상 힘든 싸움이라고 봤었는데, 강제로(?) 희망이 생겼다. 5위 KIA 타이거즈가 주춤하는 사이, 6위 NC 다이노스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잡고 있다.
NC는 14일 창원 홈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대2로 대승을 거뒀다. 김주원의 만루 홈런과 박건우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일찍부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NC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다. 시즌 초반의 무기력한 모습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 타선이 살아나고, 마운드도 안정되면서 밸런스를 찾았다. 특히 9월 들어 치른 12경기(14일 기준)에서 8승4패를 기록하면서 월간 승률 10개 구단 중 1위(0.667)를 달리고 있다.
이쯤되면 시즌 초반의 부진이 두고두고 아쉬울 정도다. 6월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NC는 39승3무30패 승률 0.565로 전체 4위에 해당하고, 8월 이후 성적으로는 19승13패 전체 3위에 해당한다. 1위 SSG 랜더스(17승1무15패)보다도 같은 기간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이처럼 NC의 기세가 워낙 좋다보니, 롯데는 밀려났고 KIA는 쫓기게 됐다. 5위를 위협하던 롯데는 최근 NC에 밀리면서 7위로 처졌다. 현재 KIA를 가장 직접적으로 쫓고있는 팀은 바로 NC다. 특히나 KIA가 13~1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 2연전을 모두 지고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KIA와 NC의 격차는 3.5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사실 NC 입장에서는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았기 때문에 사실상 가을야구는 힘들다고 봤다. 특히나 여름 이후 성적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5강권 장벽이 워낙 두터웠고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KIA가 스스로 무너지면서 오히려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여름부터 페이스가 처지기 시작한 KIA는 9월에도 5승7패를 기록하면서 5할 승률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더 달아나지 못하면서 NC의 덜미를 잡힐 위기에 놓였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NC는 15일부터 창원에서 SSG와 2연전을 치른 후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과 2연전을 치른다. SSG도 1위를 빨리 확정지어야 하고, 키움 역시 3위 싸움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확실한 두 팀을 NC가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빅매치'는 22~24일 창원에서 열릴 KIA와 NC의 3연전이 될 전망이다.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자, 5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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