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 "황정민, 삼각 수영복 입고 촬영지 활보..놀랐다"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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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하정우가 황정민의 매소드 연기에 깜짝 놀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정우는 극 중 가장 호흡을 많이 맞춘 황정민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자신이 데뷔 후 들어간 첫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전한 하정우는 황정민과는 첫 호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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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수리남' 하정우가 황정민의 매소드 연기에 깜짝 놀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정우는 극 중 강인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일 공개를 한 '수리남'은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 대만, 홍콩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정우는 극 중 가장 호흡을 많이 맞춘 황정민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자신이 데뷔 후 들어간 첫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전한 하정우는 황정민과는 첫 호흡이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같은 배우지만 놀라는 지점들이 있었다"며 "누가 첩자인지 밝혀내는 장면이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극 톤으로 다들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정민이 형 연기를 보면서 텐션이 저절로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또 정민이 형이 저택에서 삼각팬티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촬영장을 그렇게 입고 활보해서 깜짝 놀랐다. 민망할 거 같은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근데 그런 모습조차 그 인물에 집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행동이 아닐까 싶었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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