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 "징글징글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작품" [인터뷰①]

이덕행 기자 2022. 9.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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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수리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하정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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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넷플릭스
하정우가 '수리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하정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약을 소재로 한 드라마 중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는 '나르코스'다. '수리남'의 영문명 역시 '나르코스'에서 딴 '나르코스 세인츠'로 지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나르코스'와 유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정우는 "'나르코스' 시리즈가 워낙 재미있고 다양하지 않나. 다만 '동양인들이 수리남에서 이런 일을 했다고?'라는 차별점은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시리즈물을 만들었을 때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이 작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저와 윤종빈 감독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준 사랑에 보답하는 선물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징글징글할 정도로 만족스럽다. 영화를 만드는 팀이 영화를 만드는 마음으로 찍었기 때문에 그런 접근이 주는 밀도가 있다. 주어진 스케줄 안에서 6시간짜리 영화를 만든 것 같다. 누구 하나 흐트러지거나 나사가 풀리면 전체 일정을 못 맞추기 때문에 굉장히 공들이고 애를 많이 썼다. TV, 모바일, 태블릿으로 소화가 되는 콘텐츠인데 감독님,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모두 극장을 떠올리며 많은 신경을 쓰더라. 본인이 알면서도 그동안 해왔던 작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수리남'은 제주도, 전주, 안성을 비롯해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촬영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장면을 완성했다.

하정우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의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 정글에서 찍는 장면이 많다 보니 도심에서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이동했다. 길거리에 있는 시간도 많고 도로 상태도 한국보다 열악했다. 또 봄부터 국내에서 촬영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는데 마지막 두 달을 찍느라 힘들었다. 마지막 촬영이 아침 6시에 끝났는데 오후 1시 비행기로 바로 한국에 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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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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