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 "윤종빈 감독과 다섯번째 작품, 더 신경쓸 부분도 생겨"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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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윤종빈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인연을 맺은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은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수리남'의 소재가 되는 이야기는 하정우가 직접 발굴해 윤종빈 감독에게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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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하정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는 수리남에서 목숨을 건 비즈니스에 뛰어든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 역할을 맡았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인연을 맺은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은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서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건 장점이다"라면서도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온 동지이자 감독님으로서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있다. 다른 배우들 눈에 둘이 친해서 봐주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 부담감이 있었다. '군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경력이 쌓이면서 그런 마음가짐이 더욱더 강하게 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수리남'의 소재가 되는 이야기는 하정우가 직접 발굴해 윤종빈 감독에게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7년 전 학교 선배가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영화로 만들어보지 않을래?'라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영화로 기획했다. 제작사 강병찬 대표를 통해 윤종빈 감독에게 전달했다. 처음에는 소위 '뺀찌'를 먹었다. 다른 감독님도 다 거절하시더라. 그렇게 몇 년 표류했다. 윤종빈 감독이 '공작'을 끝내고 다시 흥미를 갖게 됐다. 드라마 시리즈물로 만들면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10부작으로 나왔는데 해외 로케이션과 '머니샷'들이 많아서 6부작으로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부작짜리 오리지널을 6부작으로 줄이면서 신으로 처리해야 할 부분이 대사로 처리됐다. 상황이나 장면으로 구현됐다면 잘 표현됐을 텐데 그러지 못해 늘어지고 지루한 부분이 있다. 6부작의 한계였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종빈 감독에게 '수리남'을 먼저 제안한 이유를 묻자 "'군도'나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행'을 봤을 때 남성들 간의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고사한 이유는 이 내용은 2시간 20분 안에 담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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