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스타' 전인지 출전에 KLPGA '구름 관중'.."3년 만의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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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8)는 팬을 경기장에 끌어들이는 힘에서는 누구한테 뒤지지 않는다.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덤보' 회원만 줄잡아 200여명이 응원을 왔다.
'플라잉 덤보' 회원 한 명은 "전인지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는 게 3년만"이라면서 사뭇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전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갤러리 입장이 금지된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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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전인지(28)는 팬을 경기장에 끌어들이는 힘에서는 누구한테 뒤지지 않는다.
출전하기만 하면 구름 관중을 끌어오는 이른바 '흥행 스타' 선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은 오전부터 갤러리로 붐볐다.
전인지 팬클럽 '플라잉덤보' 회원만 줄잡아 200여명이 응원을 왔다.
덕분에 전인지가 경기를 시작한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은 응원의 열기로 뜨거웠다.
갤러리가 많이 몰리는 KLPGA 투어 대회지만 목요일 오전부터 갤러리가 몰리는 현상은 드물다.
'플라잉 덤보' 회원 한 명은 "전인지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는 게 3년만"이라면서 사뭇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전인지를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플라잉 덤보' 회원들은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탓에 현장 응원을 하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과 작년에는 아예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전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갤러리 입장이 금지된 때였다.
미국 대회는 지난해부터 갤러리 입장이 허용됐지만 검역 등 여행에 제약이 많아 전에는 더러 했던 단체 해외 원정 응원도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다.
전인지의 현장 응원단은 주말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팬 클럽 관계자는 "팬 클럽을 통해 입장권을 공동 구매하고 있는데, 신청하는 분들이 무척 많다"고 말했다.
전인지도 모처럼 국내 대회에서 팬들의 현장 응원에 연신 미소와 목례로 반겼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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