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2년새 1위 초고속 성장, ATP 챌린저 투어가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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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계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 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2022 US오픈 남자단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10대의 나이 초고속 성장한 데는 ATP 챌린저 투어가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ATP 투어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지난해 챌린저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하면서 랭킹포인트를 쌓았고, 정규투어에 연착륙해 만 20세도 안된 나이에 이번에 그랜드슬램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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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남자프로테니스계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 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2022 US오픈 남자단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10대의 나이 초고속 성장한 데는 ATP 챌린저 투어가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ATP 투어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지난해 챌린저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하면서 랭킹포인트를 쌓았고, 정규투어에 연착륙해 만 20세도 안된 나이에 이번에 그랜드슬램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만 15세에 챌린저 투어에 데뷔했고, 지난 2019년 알리칸테 챌린저에서 자신보다 2살 많은 야니크 시너(이탈리아)를 2-1(6-2, 3-6, 6-3)로 물리치고 테니스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03년생(16세)이 ATP 경기에서 승리한 첫번째 케이스가 된 것이다.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며 한국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쓴 정현도 챌린저 투어를 통해 급속 성장한 케이스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5월 오에이라스 챌린저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00위 안에 진입했고, 1년4개월 만에 세계 1위가 됐다. 챌린저 투어에서의 초반 성공이 그의 이런 초고속 성장에 밑거름이 된 것이다.
알카라스는 2020년 ATP 어워드에서 동료선수들에 의해 올해의 신인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2021년 크로아티아 우마그에서 생애 첫 ATP 정규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해 11월에 ‘넥스트 제너레이션스 ATP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일약 주목을 받았다.
알카라스는 올해 ATP 투어에서 5회 우승했으며, 51승9패의 전적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ATP 투어는 “심지어 이 스포츠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도 ATP 챌린저 투어에서 프로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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