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 1,471명..WHO "코로나19 끝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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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만 1천여 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어제(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1천47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천100여 명 줄어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끝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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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만 1천여 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의 끝이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1천47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천100여 명 줄어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22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든 491명으로 일주일 만에 5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72명이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끝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우리는 팬데믹의 종식을 위해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거기에 도착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주 대비 22% 감소한 1만 900여 건으로 2020년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지난주 주간 사망자 수는 483명으로 전주보다 19.4% 줄었지만, 오미크론 유행 전인 지난해 말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올 가을과 겨울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올해 독감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 21일부터 생애 처음으로 독감 백신을 맞는 어린이부터 전국 2만여 개 병의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어린이와 임신부들이, 다음 달 12일부터는 고령층이 연령에 따라 차례로 무료 접종을 받습니다.
방역 당국은 독감과 코로나 백신을 같은 날 양팔에 따로따로 맞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초기 오미크론 BA.1에 대응하는 2가 개량 백신이 80만 5천 회분을 시작으로 전체 161만 1천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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