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선 중진들과 오찬..사법리스크 돌파구 모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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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당내 3선 중진들과 오찬을 갖고 '식사 정치' 재개에 나섰다.
당초 이 대표는 지난주 중진 의원들과 식사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으나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점검차 포항을 다녀오면서 이날로 연기했다.
이 때문에 이날 3선 중진들과 오찬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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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박상휘 한재준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당내 3선 중진들과 오찬을 갖고 '식사 정치' 재개에 나섰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법리스크가 당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돌파구 모색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3선 의원 10여명과 오찬을 진행했다. 당초 이 대표는 지난주 중진 의원들과 식사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으나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점검차 포항을 다녀오면서 이날로 연기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홍익표, 인재근, 박범계, 도종환, 전혜숙, 남인순, 이원욱, 한정애, 천준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식사를 통해 당내 의원들과 접촉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당권경쟁을 펼쳤던 박용진, 강훈식 의원과 만찬과 오찬을 가졌으며 지난 5일에는 4선 이상 중진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당시 중진 의원들은 검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은 이 대표에게 "검찰 소환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날 3선 중진들과 오찬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대장동·백현동 사건과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했다. 지난 13일에는 경찰이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두고 이 대표를 특가법상 제3자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대표 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14일) 오전 이 대표의 아들 이동호씨를 상습도박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여 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또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에 대한 추가 수사도 진행 중이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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