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운영 추정 텔레그램 채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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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 매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채널이 개설돼 정부 당국이 예의 주시 중이다.
텔레그램에는 북한의 국영 언론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채널'이 있는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가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채널의 구독자 수는 각각 44명과 16명이며, '남포시 농촌살림집 건설' 등의 기사가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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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시 농촌살림집 건설’ 등 게재
북한 언론 매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채널이 개설돼 정부 당국이 예의 주시 중이다.
텔레그램에는 북한의 국영 언론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채널’이 있는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채널’은 텔레그램에서 제공하는 대규모 메시지 전달 서비스다.
정부는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의 웹사이트를 유해 사이트로 지정해 국내 접속을 차단하고 있으나, 현재 이들 채널에는 일반인도 접근이 가능하다. 채널 개설자는 구독자에게 메시지나 게시물, 영상 등을 전달할 수 있으며 채널 당 구독자 수는 무제한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가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채널의 구독자 수는 각각 44명과 16명이며, ‘남포시 농촌살림집 건설’ 등의 기사가 게재돼 있다. 다만 실제 개설자가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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