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운영 추정 텔레그램 '채널' 등장..정부 "관련 대응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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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관영매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채널'의 존재가 15일 확인됐다.
텔레그램에서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를 검색하면 동일한 이름의 채널이 등장한다.
텔레그램의 '채널'은 이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게시글을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대화창과는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관영매체는 국내에서는 '유해 사이트'로 지정돼 접속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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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관영매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채널'의 존재가 15일 확인됐다.
텔레그램에서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를 검색하면 동일한 이름의 채널이 등장한다.
텔레그램의 '채널'은 이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게시글을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대화창과는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관영매체는 국내에서는 '유해 사이트'로 지정돼 접속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텔레그램은 해외에 서버가 있어 우리 정부가 차단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또 이 채널을 실제 북한 당국이 개설했는지 여부도 불명확하다.
북한은 최근 유튜브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선전용 채널을 개설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법적 문제를 포함해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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