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인명 피해 줄인다"..반도건설, 협력사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업무협약 및 특허출원

조성신 2022. 9. 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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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철환 힘펠 부사장과 이정렬 시공부문대표,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1월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을 필두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공동 기술개발'을 체결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이정렬 시공부문대표와 김철환 힘펠 부사장,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삼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와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에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 제연구역 내 사람들이 구조 전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ESG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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