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땅빈대' 등 국내 자생식물 추출물 활용한 청결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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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자생하는 한해살이 식물인 '애기땅빈대'와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을 활용한 청결제가 16일 출시된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15일 밝혔다.
애기땅빈대는 땅에 붙어서 퍼지는 잎 모양이 빈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식물로 예부터 무좀 등을 치료할 때 이용됐다.
애기땅빈대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양을 억제하는 등 항염효과가 뛰어났으며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은 피부염증 주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여드름균 항균활성이 우수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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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내에 자생하는 한해살이 식물인 '애기땅빈대'와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을 활용한 청결제가 16일 출시된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15일 밝혔다.
애기땅빈대는 땅에 붙어서 퍼지는 잎 모양이 빈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식물로 예부터 무좀 등을 치료할 때 이용됐다. 드렁방동사니는 '드렁'(두렁의 방언)에서 잘 자라는 방동사니라는 뜻이다.
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연구를 통해 두 식물 추출물에서 항염·항균 활성 물질을 찾아내 특허로 등록했고 이후 관련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이번에 청결제 출시로 이어지게 했다.
애기땅빈대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양을 억제하는 등 항염효과가 뛰어났으며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은 피부염증 주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여드름균 항균활성이 우수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자원관 관계자는 "자생생물 활용연구와 기술이전을 통해 생물산업을 지원하는 노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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